외국인노동자와 함께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2024년 2월, 나란히 섬 6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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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 활동은 크게 4가지 쉼터, 상담, 지원, 연대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 모두, 후원 단체와 후원자 여러분이 주신 정성과 마음만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수행히는 일시적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주민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수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한 이주민과 함께 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활동인 쉼터는 센터 설립의 기반이 되었고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4월부터는 네팔 마가르 협회와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인지 코로나 이전부터 줄었던 이용자 수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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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가르에서 야간 관리자를 지원해서 안전하게 쉼터가 운영될 수 있습니다.덕분에 한해 7~9건 정도 이뤄졌던 강제 퇴거가 2건으로 줄었습니다.
두 번째, 상담 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난해, 135건의 전화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이 중 한 달 7회 정도의 발신인이 태국인으로, "태국 사람 있어요?" 라는 한글밖에 구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45건의 현장 방문이 있었습니다. 이주민 가정이나 직장을 찾아가거나 센터 주위에서 얼굴을 맞대고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대다수가 미등록 체류 상태에 놓여있었기 때문에 단속을 피해 직접 만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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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하게 4월에서 7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네팔어와 베트남어에 대한 자국어 상담이 지원되었습니다. 해당 활동에 요청이 많지 않아 8월 이후로 중단되었습니다. 해당 움직임은 이주민의 순수한 자원 활동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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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지원 활동은 상담으로 관계를 맺었던 33명의 이주민에 대한 후속 조치와 한국어 수업입니다. 서울시 이주노동자 분포가 가르키듯 대상이 미등록 이주민과 유학생 그룹으로 국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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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연대활동은 작년부터 시행된 마가르와 함께하는 클린 하이킹과 미등록 이주 아동 가정 자조 모임(이하 우리 아이들) 그리고 여러 단체와의 관계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클린 하이킹은 함께 행사를 주관하는 네팔 마가르 협회의 내부 사정으로 두 차례에 그쳤습니다. 미등록 이주 아동 가정 자조 모임은 첫 만남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터뷰와 초동 모임이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첫 모임을 10월에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매주 일요일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해송지역아동센터와 수수헌에서 장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임 가운데 아이들은 한살림 서울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 세분과 유학생이 돌아가며 돌보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체류와 인권 및 한국 생활에 대한 학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임의 가장 큰 자원인 한살림 서울 돌봄 사회적협동조합과의 만남은 한국주민조직운동교육원(conet)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코넷과의 인연은 우리 회 활동가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주민교육기초과정을 수행하며 맺어졌습니다. 또한 작년부터 센터 활동가가 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선교연대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우리 회, 모든 활동은 후원하시는 여러분 덕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주시는 마음과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시작되었고 준비하는 우리 회 운동도 이사회를 마치고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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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후원 명단
단체후원
공덕교회, 삭개오작은교회, 서울제일교회 루터회, 아산에이전시, 우리정공, 청암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향린교회
개인후원
- CMS
Gudgeon Dan George, 고유화, 구정희, 길재형, 김경곤, 김광래, 김귀주, 김명종, 김미란, 김병호, 김연숙, 김영옥, 김영호, 김유석, 김은숙, 김은희, 김준환, 김현택, 김희숙, 남기창, 남혜정, 노미경, 명노현, 박경태, 박만, 박상필, 박선희, 박우동, 박정미, 배창욱, 백수현, 서미란, 서미애, 서은주, 서의현, 석철수, 신광일, 신기호, 신정민, 안세원, 안세일, 안은미, 염영숙, 오민석, 오상철, 유광주, 윤봉근, 이경하, 이명주, 이미연, 이애란, 이에리야, 이은진, 이일항, 이정섭, 이정희, 이준호, 이지영, 임창헌, 장근혁, 장영광, 장형진, 전영운, 전정희, 전창식, 전현진, 전혜향, 정영진, 정재헌, 조성근, 조성백, 조은아, 차경애, 차현숙, 최광수, 최수연, 최은선, 한국염, 한상희, 한정숙, 현정선, 황지연
- 통장입금
김수곤, 김영미, 이수빈, Apta Pun, Indra Bhahadur Thapa, TB Gharti Magar, Tara Pun Ma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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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는
이주민과 함께 서기 위해 1997년 9월 창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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